백업도 귀찮네; 그냥 복붙만 해도 성공이다ㅠㅠㅠ 혹독한 나태를 거쳐 형성된 게으름이라......거기다 내가 쓴 건지 아닌지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어쩌지;;;
일단 낙서한 거라도 조금씩 올려야지. 트ㅇ터에 올린/올렸던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아마도 처음 그렸던 819 그림인 듯;
140320이라고 파일명에 기록된 거 보면 벌써 2년 되어가는 켄마로군! 동네 길냥이들이 많았는데 삼색 보니 켄마 생각나서 대충 끼적거렸던 듯.
보고 좋아하기 시작한건 훨씬 전이지만 그때는 개인적으로 망상할 여유도 없어서 그냥 좋아요 시름시름 이랬는데 요즘은 정도를 모르고 리미트 해제한 기분ㅋㅋㅋㅋ 아무튼, 네코마의 귀여움이란... 조금 짙은 고등어태비같은 애도 있었는데 쿨켄 같았음ㅋㅋㅋㅋ 나름 좋아합니다. 소꿉친구 ㅎㅁㅇ┌(┌^o^)┐
옛날에 그렸던 그림들, 아니 옛날이든 최근이든 조금씩 수정해서 올리려고 하는데 지금도 썩 잘 그리는 편이 아니다 보니 수습이 안 되는 경우도 있어서 걍 올리기로( mm) 나도 나의 수치는 알지만... 그래도 내 새키 내가 안 좋아하면 누가 좋아해 주나 하는 마인드로~_~
네, 그렇습니다.
오이츠키 입니다.
모처에서 글리퀘받고 기뻐서 답례로 그렸었는데 그땐 저거보다 상태 심각했다; 저게 고친 거라니...믿을 수가 없군요. 흠ㅇㅅ;ㅇ 그래도 그릴 땐 신남ㅋㅋㅋ
글도 좋았는데 그건 내 것이 아니므로uㅅu
오이츠키 도게자;
원본 파일은 지웠는지 수정하기 귀찮아서 걍 올림(...
오이츠키3
자신이 없으니 엄청 연한 색으로 그리거나 칠하거나 하다 보니 그림이 희뿌옇게 보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저것도 호쾌하게 저장안하고 날려버린 듯ㅋㅋㅋ큐ㅠㅠㅠㅠㅠ
썰...썰은... 관계성에 대한 망상정도겠지.
오이카와 지명서브 세 번에 여기에 낚인 사람 많은 듯. 나만 그런 줄 알았지^.^ 그리고 그게 전부였을줄은 다들 몰랐지ㅠㅠㅠㅠㅠ 작가님이 워낙 세트구성으로 밀어주는 걸 좋아해서 오이츠키처럼 있는척하다 없는거 잡으면 걍......좀 그래... 궁월만도 없는 것......ㅠㅠㅠㅠ
맨처음 망상한 썰 찾음ㅋㅋㅋㅋㅋ
*及→月→菅⇔大
다이스가 전제로 약간 오이카와->츠키->스가 느낌으로..
오이카와가 키 큰 건 장점이지만 리시브가 그러면 아무소용 없다며 내가 리시브 가르쳐줄까? 이러면서 약 올리듯 츳키에게 접근ㅋ 속을 뒤집어 놓는데 천부적인 자질을 지닌, 매력남 오이카와ㅋㅋㅋ 리시브도 리시브고 스가한테 미묘한 신경 쓰임 상태이던 츳키상태를 (야마구치보다도!)먼저 파악하는 게 대왕마마 오이카와.
어느 날 시합 후? 예의 가벼운 어조로 호타루쨩하면서 츳키를 쫓아가는 오이카와. 사람 신경 긁는 어프로치를 애써 무시하며 모퉁이를 돌다가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뒤쫓던 오이카와가 츳키와 부딪힘. 왜 갑자기 멈춰 서느냐고 하면서 츳키너머를 보는데 거기 카라스노의 아빠, 엄마인 주장과 부주장이 뙇!! 아무리 체육관 뒤쪽은 인적이 드물다곤 해도 시합 후라 져지입은 상태라 어느 학교인지 명확하게 드러나는 차림으로 애정행각이라니, 하고 오이카와가 신기해하며 보면 좋겠다. 흘끗하고 츳키표정을 보는데 이건 남자끼리라서 라기보단 차인듯한 표정이라 흐음-하고 상황 파악하면 좋겠다. 일단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저쪽에서 눈치채게 되면 서로 뻘쭘할 테니 멍때리는 츳키를 이끌고 반대방향으로 가려고 함ㅇㅇ 근데 대왕님의 손길도 못 느낄 정도로 멍하니있던 츳키는 대왕님이 귓불을 살짝이지만 따끔한 기운이 들게 깨무는 바람에 정신이 듦. 그리고 무슨짓이냐고 소리 지를 뻔 했는데 손 빠른 대왕님이 입막고 반대편으로 끌고 감ㅋ 아빠랑 엄마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목격한 아들 같은 표정이라고 놀리면서 엄마를 뺏긴 기분이냐고 묻는거지. 츳키는 퍼뜩 정신 차리고 내가 무슨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도 아니고 하다가 왜 아들이냐고 버럭! 하지만 이미 대왕님 손에 이끌려 어딘지도 모를 체육관 뒤편의 인적없는 곳에 서있을 뿐이고...
오이카와가 테크니컬 입맞춤으로 츳키를 진정시키고 야사오의 웃음을 지어라.
그리고 다시 들리는 대왕님의 속삭임. 같은 세터인데 나로 바꿔보는건 어떠냐며 놀리듯 어프로치.
끓는 속을 다스리며 신경끌려고 노력 중인데 엄마랑 아빠랑 심상치 않은 관계임을 눈치챔ㅇㅇㅇ 아빠엄마의 관계를 알게 된 후로 그냥 멍때릴거 같다. 아빠도 엄마도 좋은 아들 같은 포지션의 츳키는 그냥 목표를 잃은 모습. 딱히 스가랑 어떻게 되고 싶다거나 사와무라가 밉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자신의 한없이 주변인에 불과한 위치가, 거리감에 망연해지면 좋겠다.
츳키가 여러 가지 일로 이러저러 방황하고 있을 때 마냥 타고난 재능인 줄만 알았던 오이카와가 엄청난 노력파였다는걸 알고 다시 보게 되는 것도 좋다.
가까스로 연락도 하고 좀 더 속내를 드러낼 수 있는 거리에 이르긴 했지만 서로 질 생각은 없겠지. 대왕마마님이 리시브 가르쳐주면서 츳키의 알 수 없는 열등감을 건드리는 것도 좋다.
대왕마마가 보기엔 타고난 큰 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노력도 안 하면서 투정이나 부리는 어린애라고 생각해서 가끔 짜증 나 할 것 같다. 코트 위의 왕님 카게야마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재능도 있는데 정말 죽기 살기로 해보지도 않고 투덜거리면서 남 탓만 하는 그런 짜증남ㅋㅋ 츳키는 츳키대로 여유 있는 천재인척하는 백조 같은 노력파인 대왕마마가 굉장하긴 한데 왜 자신한테 그런 노력을 강요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면 내 안의 오이츳키ㅋㅋㅋㅋㅋ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이해 못 하는 한부분이 관계가 한창 좋아지다가도 짜식히는 스위치가 되어서 항상 일정이상 더 가까워지지 못하는 그런 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