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월 단상
목월은... 목상일의 과거사(?) 때문인지 -원래도 엄청 정성 들여 망상하는 타입은 아니었는데- 그나마 남아있던 망상의 흔적마저 다 쓸려간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목월이 여전히 좋은 건 이즈키의 (본인이 자각했든 못했든)키요시에 대한 열등감을 (키요시가)알아채고 감싸주는, 그런 부분과 관련된 관계성이 좋다. 그게 휴가와 같이 할 수 있는 존재로서의 인정감으로 연결돼서.
와, 근데 그 농구부 만들자는 설득도 (월준이)못 했는데 겨우 만든 농구부 안에서 목상은 절찬 부내연애하고 있던 거냐는^^! 세계제일 일본제일 키세키 두고봐ㅎㅎ 범인들끼리 즐겁게 농구 하자더니(←왜곡) 연애질이야ㅋㅋㅋㅋ 그나마 밀던 ㄷㅇ 해석마저 캐발살나는 소리 안 들리게 해라 후지맛키센세ㅠㅠㅠㅠㅠ
휴가가 그래서 키요시한테 꼬박꼬박 철심 철심 거렸나(!) 이왕 이렇게 (나한테만)처절해진 거 휴가는 리코 중학교 때부터 마음에 담아둔 거였음 좋겠달지. 본인은 자각 못 했는데 이즈키는 어렴풋이 눈치챈, 뭐 그런 흔한 전개로ㅇㅇ 리코는 그 당시(중~고1 초반)까진 휴가가 그냥 남사친1 정도에 이즈키는 남사친2 정도로 상월끼리는 정말 건조하고 담백한 교우관계여라. 글로 쓴 남녀 사이의 우정을 구현화한 느낌으로...
으 제가 지부에서 월상/상월도 봤었는데요ㅠㅠㅠ 아이고 의미 없다ㅠㅠㅠㅠㅠ 내가 본 월상은 그래도 월준이 남자라고 리코땅보단 커서 남녀체격 차 그런 게 조금은 보여서 설렜는데ㅎ 상월은... 왠지 몰라도 실월과 상월이 같이 있는 글이었는데 그 뒤가 안 풀려서...(ry
내 최애 오른쪽 법칙 때문만은 아니고 내가 본 칸토쿠는 남자 선수 못지않은 씩씩함과 당당함이 넘쳐서 칸토쿠와 월준으로 남녀라면 월상보단 상월을 밀었다고 한다. 이제와 그게 다 무슨 상관이냐 싶지만:Q
그랬던 내 안의 칸토쿠가 점점 소녀화되는 듯싶더니 과거사(;)까지 나와서 정말 '여자'로서의 어필을 하니까 내가 혼란스러웠나봉가.
여자로서의 매력은 레오네가...! <-농담
음...내 취향의 여캐는 아무도 없는 듯? 그래서 제가 TS를 하나 봐요. 물론 처음부터 여체였다면 그리 취향은 아니었겠지만. [3차창작]의 느낌으로 TS를 하는 거죠...(...)
그렇다고 여캐들을 싫어하는 건 아니랍니다:Q 포지션에 따라 보는 시선이 다른 것 뿐.
목월얘기 할 것처럼 하다 절찬 딴소리.;
궁월이 최애지만 궁월과 다른 느낌으로 목월도 좋아한다고요. ㄴ님의 영업력인지 아무튼 목월은 내가 망상한다기보단 다른 목월 클러스터들의 썰과 연성을 소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아마도 차애커플이겠지 싶은, 열등감과 안정감의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게 매력인 목월. 소비 쪽에 중점을 둬서 그리 좋아하는 것 같진 않아 보일 수도 있지만 나름 사랑입니다ㅜㅠ;
아, 히루도라풍 목월하니 생각난 지부연성.
월준이 모브코랑 결혼하는데 식 올리는(?) 호테루에서였나 아님 다른 장소였나 아무튼 키요시랑 마지막 관계 맺는 거. 키요시가 행복해지라고 하는데... 근데 저거 그리신 분이 水클러스터인지 나머지 연성은 전부 미토베 오른쪽이었다. 그래서 뒷부분은 기대할 수 없었어;ㅅ; 저 목월도 친구 리퀘였나 싶은데 아 저런 바닥치는 (분위기의) 목월...T_T
미래에도 함께하자는 말, 할 수가 없어... 이런 거에 약하다고ㅠㅠㅠㅠㅠ 키요시 밑에서 울면서 마지막 행복한 순간을 누리는 이즈키... 라고 벨터링(...
목월로 존잘님들 연성 보면서 꿀 빨고 싶다:Q
그리움은 흘러넘쳐서... 이런 느낌으로 닿을 듯 닿지 않는 짝사랑(양방짝사랑이면 더욱 좋음)이 좋다.
목월일의 경우는 아무래도 同中 어드밴티지가 있어서인지 대체로 휴가 쪽이 우세해서 목월에 일월 태그도 같이 있으면 잘 안 읽게 되더라는; 이즈키의 절절한 짝사랑이 대체로 기저에 깔리기 때문에 크흡...( mm)
트윗에 돌던 카베동 짤 트레ㅋ
저런 목월도 좋달지ㅇㅅaㅇ 키요시의 매력은 눈새력도 한몫하니까^.'
木月일땐 미야지는 그 월드에 아예 나오지 않는 걸 상정하는데(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그래도 190 이상의 키요시샌드(이름/성에 한자도 다르지만)는 좀 보고 싶다:Q 헤헤...
木吉와 清志와 월준(!)